마른 몸을 가지고 있어 좋은 이유 2가지

저는 마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지 않고, 다리가 젓가락이라고 놀림당할 때마다 정말 죽도록 마른 제 몸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른 몸을 가져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아래의 내용 ‘마른 몸을 가지고 있어 좋은 이유 2가지’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근육질의 몸을 가질 수 있었다.

만약에 제가 마르지 않고 일반적인 체형이었다면 저는 운동을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을 만든다는 게 정말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마른 몸을 가졌기 때문에 이 몸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야만 했습니다. 마치 상어가 평생 헤엄을 쳐야 하는 것 같이 말이죠. 저는 스스로를 상어에 비유하곤 합니다.

아래는 상어가 평생 헤엄쳐야하는 이유에 관한 내용입니다.


상어는 물고기라면 가지고 있어야 할 두 가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가미뚜껑과 부레입니다.

물고기들은 아가미뚜껑을 움직여서 물을 빨아들여 그 속에 있는 산소를 흡수합니다. 아가미뚜껑이 없는 상어는 입을 벌린 채 헤엄을 칩니다. 입속으로 들어오는 물속의 산소를 빨아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레는 물고기가 물속에서 뜨거나 가라앉게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부레 덕분에 물고기들은 헤엄을 멈춰도 가라앉지 않습니다. 부레가 없는 상어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 계속 헤엄을 쳐야 합니다.

이와 같이 상어는 숨을 쉬기 위해, 가라앉지 않기 위해 평생 헤엄쳐야 하는 운명입니다. 운명에 걸맞게 몸의 구조는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상어의 뼈는 가벼운 연골로 이루어져 덩치에 비해 몸무게가 가볍습니다. 그래서 사냥을 매우 잘합니다.

상어는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힘겨운 노력이 쌓여 상어는 바다의 제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이 유대인 생각 공부라는 책에도 실려 있습니다.


2.꾸준함의 힘을 알게 되었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쉬거나 공백 기간이 가지면, 풍선에 뚫린 작은 구멍에서 공기가 새어 나오듯 점점 몸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최소한의 유지를 하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가야했는데요.

저는 현재 운동을 13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헬스장에 1주일 동안 최소 2~3번을 가서 1시간~2시간을 꾸준하게 해왔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땐 쉬었습니다.

그러면서 몸이 서서히 변화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몸이 변하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할 정도가 되면 그때부터는 운동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은 노력을 해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운동하면서 배운 꾸준함의 힘을 떠올리며 묵묵히 해나갑니다.

이상으로 제가 마른 몸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한 이유 2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저와 같이 말라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른 몸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변화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마른 몸을 가진 건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이 몸을 이용해서 다양한 경험과 나아가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마른 사람은 어떻게 운동해야 효과적인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등의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끔 방문하셔서 팁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할만한 자료

✔︎채식하는 사람이 아침마다 마시는 쉐이크 레피시
✔︎마른 몸을 가진 내가 몸을 키운 운동 방법
✔︎마른 몸을 가졌다면 꼭 해야 하는 운동 3가지
✔︎과학에 근거한 효율적인 하체 운동 종류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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