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캠핑 브랜드라고 하면 어떤 브랜드들이 떠오르시나요? 스노우피크, 몽벨, DOD, 유니프레임, 소토 등일텐데요. 오늘은 처음 들어보실만한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본 내에서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이와타덴키 (IWATADENKI) 라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아마도 모르실 거라 짐작됩니다. 참고로 이와타덴키는 이와타니와는 별개의 브랜드입니다.
이와타덴키는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제품들을 셀렉트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2018년부터는 아웃도어용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캠핑 브랜드 이와타덴키가 유명한 이유
하루에 제작할 수 있는 수가 최대 10개 정도인 랜턴 글로브 때문입니다. 글로브란 랜턴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빛을 내는 부분(맨틀)을 바람이나 충격으로부터 지켜주는 유리 제품을 말합니다.
3명의 장인이 직접 하나하나 만드는 제품인데요.그 퀄리티가 상상 이상입니다. 지인이 가지고 있어 만져보았는데요. 정말 예술품을 보는 듯했습니다. 특히 두께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요. 달걀과 같이 힘을 주면 깨질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대충 만든 것처럼 보이는 굴곡들이 한번 손에 쥐면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는 큰 호두 같았습니다.
글로는 어떤 느낌인지 알기 힘드실 텐데요. 아래의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을 참고 바랍니다.
이와타덴키의 글로브가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집의 거실이나 서재의 인테리어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무로 만든 우드쉐이트 제품이 집을 꾸미는 데에 더 어울릴 듯합니다.
일본에서도 정말 구매하기 어려운 이와타덴키의 랜턴 글로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일본 캠핑 브랜드 이와타덴키의 랜턴 글로브를 손에 넣는 날을 위해 미리 디에츠(DIETZ) 랜턴을 구매해놓았습니다. 밤에 켜놓고 보니 이대로도 이쁘지만, 여러분께 실제 후기를 남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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