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은 대부분 비싼 만큼 새것을 사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손에 넣고 싶은 제품이 생기면 중고 캠핑용품을 먼저 찾아봅니다. 중고로 캠핑용품을 살 수 있는 곳은 몇 군데가 있는데요. 번개장터, 당근마켓, 초캠장터, 중고나라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캠장터가 가장 인지도가 있고 물건과 종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캠장터는 사기행위도 많고, 제품의 상태가 설명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거래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기의 위험이 없고, 믿을 수 있는 중고 캠핑용품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메루카리입니다. 일본 직구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일 수도 있는데요. 메루카리는 일본 최대의 중고 거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일본에서 중고 캠핑용품을 거래한다고 하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메루카리는 번개장터와 유사합니다. 구매자가 물건을 받아 확인하고 후기를 남기기 전까지 결제한 금액은 메루카리가 가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판매자나 구매자의 후기와 거래 횟수, 프로필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인구보다 2.5배 많은데요. 그만큼 캠핑하는 사람이 많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메루카리에서는 중고 캠핑용품 중에서도 희귀한 랜턴, 빈티지 용품과 같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중고 제품 뿐만 아니라 미사용 제품이나 새 제품을 정가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한국에서 스노우피크와 같은 일본 브랜드 제품을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메루카리에서 구매해 한국으로 들여올 때 드는 국제 운송료, 관세를 포함해도 저렴한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고 캠핑용품을 고려하신다면 메루카리에서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에 새것에 가까운 상태의 제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 번역기로 제품을 검색하고, 일본 배송 대행사를 찾는 것이 귀찮습니다. 하지만 중고 캠핑용품을 정말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