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떠나는 날이 다가오는데, 일본 여행 준비물은 무엇을 챙겨가야만 즐거운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일본에 9년째 거주하고 있으면서 느낀 점과 지인들이 자주 물어봤던 내용을 바탕으로 필수 일본 여행 준비물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아직 어떤 테마의 일본 여행할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교통패스나,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닌 보조배터리, 선크림 같은 일본 여행 준비물은 말씀드리지 않으려고 해요.
※ 교통패스란? 시간 내에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승차권의 일종
2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몸은 가볍고 마음은 편안하게 해주는 필수 일본 여행 준비물과 일본 현지인만 아는 5분 만에 일본 진짜 맛집을 찾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바로 일본 여행에 꼭 필요한 일본 여행 준비물 5개와 일본 거주 9년 차가 사용하는 근처 일본 맛집 찾는 방법까지 확인해보세요.
목차
이것만 있으면 걱정 없는 일본 여행 준비물 5가지
일본 여행 준비를 할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예상해서 준비하다 보면,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이동하는 게,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건데요.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있고, 필요한 물건도 바로 구매할 수 있어요.
이 5가지만 있어도 여행하는 데에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 여권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여권은 일본 여행 중에 신분증 역할보다는 TAX FREE를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본 여행 준비물입니다.
TAX FREE란 소비세 등의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것인데요. 물건을 살 때 일본 국민이나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내는 10% 부가가치세를 낼 필요가 없겠죠?
여권은 TAX FREE를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해요.
면세 대상이 되는 조건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라요.
a. 일반 물품(신발, 가방, 시계, 보석, 의류, 가전제품 등)의 경우
같은 점포에서 1일 합계 구입액이 5,000엔 이상
b. 소모품(식료품, 음료류, 화장품류, 의약품 등)의 경우
같은 점포에서 1일 합계 구입액이 5,000엔 이상 500,000엔 이하
대상이 되는 것은 개인적인 쇼핑의 경우만으로 사업용/판매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면세 대상 외입니다. 또 구입 후 30일 이내에 일본에서 반출하는 것이 조건으로 출국할 때까지 지정된 포장을 개봉할 수 없습니다. - 구글맵(Google Map) 애플리케이션
한국에서는 구글맵을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보는 데 활용할 수 없는데요.
일본에서는 구글맵을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운전할 때는 내비게이션으로,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는 물론이고, 호텔부터 음식점, 관광명소를 찾는 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구글맵 하나만 있으면 복잡한 일본 전철을 쉽게 탈 수 있고, 일본 여행 하는 동안 숙소를 찾는 데에도 정말 편리하실 거에요.
사용하고 계시는 휴대폰의 종류에 맞게 아래 링크에서 구글맵을 다운받고 설치하셔서 여행을 떠나시길 바라요.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나 서비스
구글맵을 사용하기 위해서, 현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바디랭귀지로도 의사소통이 안 될 때 번역기를 사용할 때 등 인터넷은 일본 여행할 때 필수인데요.
현지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본 유심(USIM)으로 바꿔 끼운다.
-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서 들고 다닌다.
- 이심(eSIM)을 사용한다.
- 숙소 와이파이를 사용한다.
- 스타벅스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한다.
저는 이심(eSIM)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심(eSIM)은 일본에 도착해 공항 의자에 앉아서 작은 유심(USIM)을 교환할 필요가 없어요. 포켓와이파이는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게가 나가는 기기를 항상 확인하고 휴대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고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이 글<<은 일본 유심, 포켓와이파이, 이심에 대한 비교 글인데요.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으신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해요. - 110V용 플러그 어댑터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220V가 아닌 110V를 사용하는데요.
휴대폰이나 카메라, 노트북 등과 같은 전자기기를 충전하기 위해선 일명 일본 돼지코 어댑터라고도 불리는 110V용 플러그 어댑터가 일본 여행 준비물에 꼭 포함되어야 해요.
아래 2개 제품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사이에 후기 2900개가 넘은 인기 있는 110V용 플러그 어댑터입니다.
1) 크리스탈클라우드 5포트 5.6A 해외 여행용 해외 멀티 플러그 어댑터
2) 코시 케이스 멀티 여행용 어댑터 TA1238
위 링크를 통해 구입하시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주어지는데요.
혹시 이 정보가 정말로 도움이 되셨거나, 플러그 어댑터를 구매하는데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시간을 쓰고 싶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번 확인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참고로 일본 여행하면 꼭 들리는 돈키호테라는 잡화점에서도 점포에 따라 구매가 가능한 곳도 있고, 호텔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놓으시길 바라요. -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
여행을 하다보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보게 되거나, 맛보고 싶어지는 음식들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요즘 일본에서는 물건을 살 때 30원부터 1000원까지 돈을 지불해야만 비닐봉지나 종이가방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났어요.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손에 들고 다니는 게, 불편하기 때문에 편하게 등에 매거나 어깨에 걸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이나 가방을 챙겨가시길 바라요.
5분만에 일본 맛집 찾는 방법
일본 여행 준비물보다 일본 맛집 찾는 방법이 더 궁금하신 분도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건 정말 꿀팁이니 꼭 알아가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라요.
현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구글맵을 사용하면 진짜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이 일본 도쿄 여행을 오신다고 가정해볼께요.
구글맵에서 東京とんかつ (도쿄 돈가스)를 검색합니다.
지도 위에 포크와 칼이 들어간, 풍선처럼 생긴 빨간 아이콘이 나오는데요.
아이콘을 하나씩 클릭해 보시거나 왼쪽 리스트를 나온 곳을 확인해보세요.
평점이 3.8점, 후기가 300개 이상만 되어도 실패하지 않은 맛집이에요. 펑점이 4.0점이 넘어가고 후기 600개 이상이라면, 무조건 줄을 서야하거나,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지인 리뷰도 번역기능을 이용해서 한국어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묵을 예정인 숙소나 가려고 하는 관광지, 자신이 있는 위치 주변의 맛집을 찾으실 때에도 똑같은데요. 원하는 위치로 지도를 이동해서 ‘이 지역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일본어사전을 통해서 먹고 싶은 메뉴의 일본어를 알 수 있으신데요.
많이 찾으실 만한 음식을 일본어로 써놓을 테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돈가스 : 豚カツ
- 라멘 : ラーメン
- 초밥(스시) : 寿司
- 닭꼬치(야키토리) : 焼き鳥
- 규카츠 : 牛カツ
- 튀김(덴푸라) : 天ぷら
- 스키야키 : すきやき
- 소바 : そば
- 우동 : うどん
- 가라아게 : 唐揚げ
- 야키니쿠 : 焼肉
- 규탄(우설) : 牛タン
- 빵 : パン
- 오뎅 : おでん
구글맵을 사용해서 검색해보시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알게 된 곳 이외에 정말 다양한 맛집을 알게 되실 거에요.
마무리
꼭 필요한 일본 여행 준비물 5가지와 실패하지 않는 일본 맛집을 찾는 방법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일본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점 한가지로 마무리하려고 해요. 일본에서 택시는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니면 이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일본 택시비는 정말 비싸기 때문이에요. 잠깐만 타도 3~5만원은 쉽게 나오니까 주의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 정보가 즐거운 일본 여행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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